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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반짝 상승에 속지 마라...차트서 '불트랩' 신호 포착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20 [05:00]

시바이누, 반짝 상승에 속지 마라...차트서 '불트랩' 신호 포착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20 [05:0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5% 상승하며 반등을 시도했다. 그러나 차트상 불안정한 흐름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승분이 반납될 수 있는 소위 불 트랩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2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인기 밈 코인 시바이누가 5% 상승세를 보였으나 5분 봉 차트상으로는 불안한 흐름을 나타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 기준 시바이누 가격은 12월 19일 0.00000739달러 부근에서 거래되었으나 이는 급등 후 빠른 하락을 거쳐 0.000007달러 선까지 밀려난 뒤 다시 중간 범위로 복귀하여 횡보하는 과정을 거친 결과다.

 

이러한 가격 움직임은 전형적인 불 트랩, 즉 황소 덫의 형태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기술적 반등 자체는 실재하지만 이것이 지속적인 상승 추세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급등 이후 이어지는 지지부진한 횡보세는 매수세가 추가 상승을 견인할 만큼 강력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은 여전히 거시경제 상황이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자 8만 9,000달러를 향해 급등했으나 불과 몇 시간 만에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반전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주식 시장과 동조화되어 장중 고점에서 밀려나는 흐름을 그대로 따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FedWatch) 데이터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의 1월 금리 인하 확률은 27%에 그쳤으며 3월 인하 확률은 57%를 기록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즉각적인 시장 부양으로 이어지기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현재의 거시적 배경은 단기 랠리 후 상승분이 소멸하는 패턴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시바이누 역시 이러한 시장의 큰 흐름에서 예외가 아니며 뚜렷한 모멘텀이 확보되지 않는 한 제한적인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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