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보로 블랙록의 릭 리더를 인터뷰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후보자들의 금리 인하 성향과 예측 베팅 변화에 집중되고 있다.
12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마지막 주에 블랙록(BlackRock)의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 릭 리더(Rick Rieder)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보군은 케빈 해셋(Kevin Hassett), 케빈 워시(Kevin Warsh), 크리스 월러(Chris Waller), 그리고 리더 등 4명으로 압축되었으며 미셸 보먼(Michelle Bowman) 이사는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더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인터뷰하지 않은 유일한 후보로 앞서 진행된 월러 이사와의 면담은 노동 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가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의장 조건으로 즉각적인 금리 인하 지지를 강조함에 따라 후보자들의 통화 정책 성향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해셋은 지금 당장 추가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월러는 노동 시장 신호에 따라 추가 인하가 필요하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워시는 금리 문제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리더 역시 올해 초 금리 인하를 지지한 바 있으나 최근 구체적인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리더의 면담 소식이 전해지자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그에 대한 베팅을 늘리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리더를 지명할 확률은 6.5%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해셋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 문제로 잠시 주춤했으나 다시 56%의 확률을 기록하며 유력한 후보 자리를 되찾았다.
한때 해셋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던 워시는 지명 확률이 21%로 하락하며 2위를 기록했고 월러는 14%의 확률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각 후보의 지명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주시하며 베팅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차기 의장 지명자를 발표하겠다고 언급했으며 시장에서는 내년 초에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현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 지속되지만 차기 의장 지명은 향후 통화 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신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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