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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달러 잭팟 터질까? 솔라나, 기관 러브콜에 급등한 속사정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20 [08:11]

1억 달러 잭팟 터질까? 솔라나, 기관 러브콜에 급등한 속사정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20 [08:11]
솔라나(SOL)

▲ 솔라나(SOL)     ©

 

기업들의 대규모 자금 집행 소식과 현물 ETF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맞물리며 솔라나(SOL)가 6% 가까운 급등세를 연출했다. 1억 달러 규모의 기업 재무 전략 편입 가능성과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 움직임이 기술적 반등과 결합해 강력한 상승 동력을 만들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12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5.84% 상승하며 비트코인(BTC)의 3% 상승폭을 웃도는 강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30일간 6.3% 하락했던 약세 흐름을 뒤집는 반전으로,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알트코인 대장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상승의 핵심 트리거는 기관 주도의 모멘텀이다. 망고슈티컬스와 큐브 그룹이 1억 달러 규모의 솔라나 중심 디지털 자산 전략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이는 기업들이 솔라나의 빠른 처리 속도를 활용해 재무 관리에 나설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과거 웨스턴 유니온의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계획과 맞물려 '기업용 예비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재부각시켰다.

 

투자 자금의 흐름도 솔라나 쪽으로 기울었다. 지난 18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것과 대조적으로, 솔라나 현물 ETF에는 1,316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씨티그룹의 비트코인 낙관 전망으로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이 변동성이 높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고베타(High-Beta) 자산으로 자금을 순환매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적 지표 역시 뚜렷한 회복 신호를 보내고 있다. SOL은 하락 채널 내에서 횡보하던 흐름을 깨고 중요 저항선인 129.81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이달 들어 117.70달러 지지선을 수차례 방어해낸 끝에 얻은 결과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주 초반 23.15의 과매도 상태에서 33~36 수준으로 올라오며 중립 구간에 진입해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했다.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2025년 블록체인 트래픽 점유율 26.79%를 차지할 것이라는 펀더멘털이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반등이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얇은 연말 유동성 속에서도 129.81달러 지지선을 지켜내고, 다음 피보나치 저항 구간인 139.10달러를 돌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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