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변동성 논란을 넘어 글로벌 자산 질서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2035년에는 가격이 14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월가발 분석이 시장의 시선을 다시 끌어당기고 있다.
12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DL뉴스에 따르면, 금융시장 벤치마크 제공업체 CF 벤치마크스(CF Benchmarks)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글로벌 가치 저장 수단 시장의 약 3분의 1을 흡수할 경우 장기적으로 140만 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가브리엘 셀비(Gabriel Selby)와 마크 필립척(Mark Pilipczuk)은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과 전혀 다른 수익 구조를 지닌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비트코인 투자가 하락 위험 대비 상승 잠재력이 크게 열려 있는 비대칭적 수익 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는 주식이나 채권과 근본적으로 구분되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변동성 역시 구조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제시됐다. 보고서는 기관 자금 유입이 고착화되고 파생상품 시장의 깊이가 더해질 경우, 향후 10년 동안 비트코인의 연간 변동성이 약 28%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동성 확대와 시장 성숙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셀비와 필립척은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비중이 2%에서 5%에 불과하더라도 장기 위험 조정 수익률이 개선되고 효율적 투자선이 확장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러한 특성이 투자자에게 우호적인 위험 대비 보상 구조를 형성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100만 달러 이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는 2030년 이전 7자리 수 가격을 언급했고,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는 2028년을 시점으로 같은 전망을 내놨다. 스트래티지(Strategy) 최고경영자 퐁 레(Phong Le) 역시 국가 단위 채택이 본격화될 경우 대규모 매수 국면이 열릴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12만 6,000달러 고점 대비 약 30% 낮은 구간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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