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하락 국면에서도 이더리움(Ethereum, ETH) 매물이 빠르게 흡수되며 유동 물량이 줄어드는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
12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최근 온체인 데이터는 투자자들이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더리움을 거래소에서 출금해 콜드 월렛이나 온체인 환경으로 옮기며 유통 가능한 물량을 줄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단기 가격 모멘텀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누적 매수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간 네트워크 상 거래 활동은 둔화됐다. 해당 기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총 거래 수수료는 약 264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주 대비 15% 이상 감소한 수치다.
가격 흐름을 보면 이더리움은 지난주 목요일 한때 2,78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가격은 3,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단기 지지력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주요 온체인 공급 구간을 제시했다. 마르티네즈가 공유한 차트에는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이더리움 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 실현 가격 분포 데이터가 반영돼 있다.
해당 지표에 따르면 2,772달러 구간에 대규모 공급 물량이 집중돼 있다. 이는 다수 투자자의 평균 매입 단가가 이 구간에 형성돼 있음을 의미하며, 하락 국면에서 매수 방어가 발생하는 지지선 역할을 해온 것으로 분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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