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기업 인증 마크가 돌연 사라져 커뮤니티의 불안을 자아냈다. 그러나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의 운영 방식 변경인 것으로 드러났다.
12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39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시바이누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서 골드 체크마크가 예고 없이 제거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계정은 최근 생태계 외부 토큰을 언급해 일부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던 터라, 이번 사태를 두고 계정 운영에 차질이 빚어진 것 아니냐는 억측이 확산했다.
논란이 가열되자 시바리움(Shibarium) 생태계 파트너인 K9 파이낸스(K9 Finance)가 진화에 나섰다. K9 파이낸스 측은 공식 계정 관리자와 직접 소통한 사실을 밝히며 "이번 조치는 제휴 배지 유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결정일 뿐, 협력 관계나 프로젝트 우선순위의 변화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바이누 개발자 칼 다이리아(Kaal Dhairya)를 비롯해 시바 메타버스 등 연관 계정들의 제휴 배지가 일제히 제거된 것이 확인됐다.
시바이누 공식 계정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운영팀은 "골드 체크마크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제휴 계정 표시를 없애는 등 내부적인 조정이 있었다"며 "우리의 초점은 여전히 시바이누 생태계 확장에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본질적인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이번 해프닝 속에서도 시바이누 시세는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인베이스(Coinbase)가 시바이누 무기한 선물 계약을 출시하며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시바이누는 지난 5일간의 하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해 전일 대비 1.12% 상승한 0.000007471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 한때 0.0000076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시바이누가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 넘어야 할 1차 저항선을 0.00000863달러, 2차 저항선을 0.0000114달러로 분석했다. 반면 가격 조정이 발생할 경우 0.000007달러선이 강력한 지지 구간이 될 전망이다. 인증 마크 논란은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었으며 기술적 지표들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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