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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정말 2,500달러까지 갈까…스카라무치의 승부수는 유효한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21 [08:36]

솔라나, 정말 2,500달러까지 갈까…스카라무치의 승부수는 유효한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21 [08:36]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의 장기 가치를 둘러싼 강세 전망이 다시 한 번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헤지펀드 업계에서 영향력이 큰 스카이브리지의 수장이자 투자 전략가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솔라나가 장기적으로 2,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2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스카이브리지 캐피털 설립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최근 열린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콘퍼런스에서 솔라나(SOL)에 대해 “시간이 걸리는 장기 베팅이지만, 최종적으로는 2,500달러 수준을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2,000%에 달하는 상승 여력을 전제로 한 전망이다.

 

그는 다만 이 같은 목표가가 단기간에 실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스카라무치는 “이 과정은 결코 매끄럽지 않을 것이며, 상당한 변동성을 동반할 것”이라며 미국 내 규제 불확실성과 쉽게 꺾이지 않는 인플레이션이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워싱턴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이 올해 통과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자금 쏠림 현상이 알트코인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도 평가했다. 스카라무치는 “스테이블코인 랠리가 솔라나와 같은 알트코인의 성장 속도를 늦췄다”며, 다만 관련 열기가 점차 식어가는 만큼 내년에는 다시 알트코인 시즌이 전개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규제 환경이 다소 혼탁하더라도 장기적인 시장 타이밍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실제 네트워크 지표만 놓고 보면 솔라나는 2025년 한 해 동안 거래량 기준으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된 블록체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토큰 가격 흐름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솔라나는 약 13% 하락하며 가을·겨울 암호화폐 조정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역시 같은 기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스카라무치는 거시 환경 개선이 솔라나 반등의 전제 조건이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달 초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10월 이후 금리 인하가 암호화폐 시장의 즉각적인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내년 1월로 예정된 추가 금리 결정이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솔라나의 장기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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