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흐름이 과거 하락 국면에서 반복돼 온 전형적인 패턴과 겹치면서, 단기 반등 기대 뒤에 추가 하락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12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약 8만 4,000달러 선에서 과거 여러 차례 관측됐던 베어마켓 구조를 다시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점 형성 이후 약 2주간의 기술적 반등이 나타난 뒤 다시 하락해 더 낮은 저점을 만드는 흐름이 이전 사이클에서도 반복됐다고 밝혔다.
코웬은 현재 시장을 명확한 베어마켓 국면으로 규정했다. 이번 사이클의 하락 지속 기간은 직전 두 차례 사이클과 거의 유사하며, 차이점은 2017년과 2021년처럼 과열과 광풍이 아닌 무관심 속에서 고점이 형성됐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사회적 관심이 극도로 낮은 상태에서 하락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사이클의 특징이라고 짚었다.
그는 과거 사례 가운데 2019년을 가장 유사한 흐름으로 제시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완만한 하락을 이어가다 기존 저점을 한 차례 이탈한 뒤 반등이 시작됐으며, 이번에도 기존 저점을 소폭 하회하는 ‘저점 스윕’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다. 코웬은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약 60%로 제시했고, 저점을 지킨 채 반등하는 경우는 약 4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단기 변수로는 일본은행의 금리 정책이 거론됐다. 그는 과거 사례를 들어 금리 인상 직후가 아니라 약 일주일 이후에 비트코인 저점이 형성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수 주 안에 변동성이 확대되며 기존 저점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코웬은 기업 주가 흐름에서도 경고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의 주가가 이전 사이클과 거의 동일한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해당 종목이 먼저 고점을 형성한 뒤 비트코인이 이를 뒤따르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과거 모든 사이클에서 50주 이동평균선을 이탈한 뒤 100주, 200주 이동평균선으로 단계적 하락을 이어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에도 200주 이동평균선 테스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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