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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샀다"...XRP ETF, 자금 유입량 비트코인·이더리움 압도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21 [16:00]

"매일 샀다"...XRP ETF, 자금 유입량 비트코인·이더리움 압도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21 [16:00]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상장지수펀드가 출시 후 단 한 번의 자금 유출 없이 누적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펀드의 부진 속에서도 독보적인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2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 11월 13일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상품을 시작으로 미국 월가에 입성한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25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소소밸류 데이터 기준 현재까지 5개 펀드에 유입된 총 순자산은 10억 7,000만 달러에 달하며 지난주에만 8,204만 달러를 끌어모아 시장의 식지 않는 수요를 증명했다.

 

현재 거래 중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프랭클린 템플턴, 21쉐어즈 등 5개 상품 중 어느 곳도 자금 유출을 기록하지 않았다. 이 중 캐너리 캐피털의 XRPC가 누적 순유입액 3억 8,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그레이스케일과 비트와이즈 상품이 따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펀드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주 약 5억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이더리움 상품 역시 12월 10일 이후 자금 유입이 끊기며 주간 기준 6억 5,0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솔라나(Solana, SOL) ETF가 12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지만 주간 유입액은 6,656만 달러에 그쳐 XRP 펀드의 성과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한 도지코인(Dogecoin, DOGE) ETF가 출시 초기임에도 200만 달러 유입에 머무른 점을 감안하면 단순히 신규 상품 효과만으로 XRP의 흥행을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XRP ETF의 인기 요인으로 리플(Ripple)사의 2025년 사업 성과와 법적 리스크 해소를 꼽는다.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을 마무리 지은 데 이어 최근 미국 통화감독청으로부터 리플 내셔널 뱅크 트러스트 설립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획득하는 등 대형 호재를 연이어 터뜨리며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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