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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랠리는 없었다"…업비트 데이터로 본 12월 3주 차 코인 시장의 민낯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22 [12:56]

"산타 랠리는 없었다"…업비트 데이터로 본 12월 3주 차 코인 시장의 민낯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22 [12:56]

[주간 업비트 리포트] "산타 랠리는 없었다"… 공포에 질린 개미들, 알트코인 대거 이탈

 

비트코인, 암호화폐

▲ 비트코인, 암호화폐     ©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은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무색하게 전반적인 조정 장세를 보였다.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전체 시장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특히 알트코인의 낙폭이 두드러지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22일 업비트 데이터랩 주간 보고서(12.15~12.21)에 따르면, 12월 3주 차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시장 전체의 흐름을 보여주는 업비트 시장 지수(UBMI)와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나타내는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UBAI)는 주초 대비 동반 하락했다. 보고서 내 지수 차트는 주 중반 일시적인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앞두고 다시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마감해 시장의 매도 압력이 여전함을 시사했다. 특히 알트코인 지수의 하락 폭이 전체 지수보다 가파르게 나타나,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의 약세가 심화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투자자들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 역시 악화됐다. 전주 '탐욕' 혹은 '중립' 단계에 머물렀던 지수는 이번 주 가격 하락과 함께 '공포' 단계 쪽으로 바늘이 이동하며 위축된 투심을 반영했다. 이는 9만 달러 돌파 실패 후 이어진 비트코인의 횡보와 밈 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의 급락이 투자자들에게 피로감을 준 결과로 풀이된다.

 

주간 가격 등락률을 살펴보면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섹터별 성과를 보여주는 테마 인덱스에서도 대다수 테마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파란불이 켜졌다. 게임, NFT, 밈 코인 등 변동성이 큰 테마들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성격을 띤 일부 테마만이 소폭의 선방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업비트 관계자는 데이터랩 보고서를 통해 "전체적인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시장 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다"며 "연말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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