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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터치...'진짜' 반등인가 속임수인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23 [07:00]

비트코인, 9만 달러 터치...'진짜' 반등인가 속임수인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23 [07:00]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지난주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던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달러 선에 다시 근접하며 지속 가능한 회복 신호를 뚜렷하게 발신하고 있다.

 

12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수요일 급격한 가격 변동 이후 처음으로 9만 달러 돌파를 시도하며 반등세를 굳히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들 역시 대부분 상승 대열에 합류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주요 저항선인 3,000달러를 탈환했고 BNB 860달러 상단을 견고하게 지켜내고 있다.

 

지난 한 주는 변동성 장세를 예견했던 투자자들의 판단이 그대로 적중한 시기였다. 비트코인은 월요일 9만 달러에서 8만 5,500달러 아래로 급락하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수요일에는 9만 달러를 일시적으로 넘기자마자 강한 매도세에 직면해 다시 8만 5,500달러 밑으로 밀려났다. 이어 목요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자 가격은 8만 9,50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저항벽을 넘지 못하고 8만 4,500달러까지 추락하며 수주 만에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락세가 깊어지던 순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은 8만 8,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이후 주말 동안 큰 등락 없이 횡보하던 가격은 월요일 오전부터 점진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며 며칠 만에 다시 9만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되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조 8,000억 달러로 불어났으며, 알트코인 대비 시장 지배력을 나타내는 도미넌스는 57.5%까지 확대되었다.

 

알트코인 시장 또한 비트코인의 회복세에 힘입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주 조정장에서 2,800달러까지 밀렸던 이더리움은 빠르게 2,900달러를 회복한 뒤 몇 차례 시도 끝에 3,000달러 안착에 성공했다. BNB는 전일 대비 상승하며 860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솔라나(Solana, SOL), 트론(Tron, TRX), 도지코인(Dogecoin, DOGE), 체인링크(Chainlink, LINK), 지캐시(Zcash, ZEC)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하이프(HYPE)는 4% 상승했고, 나이트(NIGHT)는 13% 급등하며 0.1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지난주의 롤러코스터 장세를 뒤로하고 다시금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모양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이번 상승 동력을 발판 삼아 9만 달러 저항선을 확실하게 뚫고 추가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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