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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AI·제조업發 역대급 불장 예고..."올해는 잊어라"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23 [12:11]

암호화폐, AI·제조업發 역대급 불장 예고..."올해는 잊어라"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23 [12:11]
비트코인(BTC) 강세장

▲ 비트코인(BTC) 강세장

 

2025년의 부진을 딛고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제조업의 부활이 맞물리며, 2026년 암호화폐 시장에 전례 없는 슈퍼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베테랑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2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2025년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인내의 시간이었으나 이는 거시경제적 도약을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6년 경제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인공지능을 지목하며 단순한 소프트웨어 열풍을 넘어 데이터 센터 건설과 전력망 확충이라는 실물 경제의 거대한 인프라 투자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스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필연적으로 데이터 센터의 폭발적인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며 이는 콘크리트, 철강, 구리, 반도체 등 대규모 제조업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6년 데이터 센터 설비 투자액이 6,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 내 데이터 센터가 소비하는 전력량이 파키스탄 전체 전력 소비량과 맞먹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에너지 위기 상황은 오히려 인프라 투자를 강제해 경제 전반에 막대한 자금을 공급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거시경제 환경 또한 암호화폐 시장에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 긴축을 종료하고 국채 매입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제조업 리쇼어링 전략이 자본의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러한 유동성 확대와 기업 실적 호조가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으로도 자금이 유입될 강력한 배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펀드스트랫(Fundstrat)의 톰 리(Tom Lee) 역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ISM PMI)의 회복과 완화적 통화 정책이 결합할 경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슈퍼사이클이 촉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데이비스는 역사상 가장 긴 제조업 위축으로 인해 기존 비트코인 4년 주기설이 깨졌거나 지연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번 사이클은 단순한 반감기 주기가 아닌 실물 경기 순환에 따라 뒤늦게 폭발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시장 침체가 장기적인 상승을 위한 응축 과정이라며 경기 회복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이 2026년에 진정한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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