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의 투자 조언을 따라 2025년 초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면, 암호화폐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귀금속의 기록적인 랠리에 힘입어 5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고전한 반면, 금과 은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포트폴리오의 전체 성과를 견인했다.
1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2025년 초 비트코인, 이더리움, 금, 은에 각각 동일한 비중으로 총 1,000달러를 투자했다고 가정할 경우, 12월 말 현재 포트폴리오의 가치는 약 1,505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누적 수익률 약 50%에 해당하는 수치로, 기요사키가 강조해 온 실물 자산(Hard Assets)의 헤지 능력이 입증된 셈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변동성 확대와 긴축적인 금융 여건,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으로 인해 연초 대비 약 5% 하락한 8만 7,1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초 1,000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 현재 평가액은 950달러로 줄어들었다. 이더리움 역시 유동성 위축과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인해 12% 하락한 2,928.34달러를 기록, 1,000달러 투자 시 평가액이 880달러로 감소하며 더 저조한 성적을 냈다.
반면, 귀금속 섹터는 암호화폐의 손실을 메우고도 남을 만큼 강력한 성과를 냈다. 금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긴장, 중앙은행의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연초 대비 약 71% 급등했다. 1,000달러를 금에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는 1,710달러에 달한다. 기요사키는 금을 진정한 화폐이자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꾸준히 옹호해 왔다.
가장 돋보이는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은 은이었다. 은은 산업용 수요 증가와 안전자산 매수세가 맞물려 연초 대비 무려 148% 폭등, 7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같은 금액을 투자했을 때 평가액은 2,480달러로 불어나 포트폴리오 수익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이는 은이 금보다 더 높은 상승 잠재력을 가졌다는 기요사키의 주장이 2025년 시장에서 정확히 적중했음을 보여준다.
매체는 이번 분석이 기요사키가 공개적으로 추천한 자산 중 일부만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요사키는 여전히 비트코인을 법정화폐 붕괴에 대비한 디지털 보험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올해의 성적표는 귀금속이 암호화폐보다 월등한 수익을 제공하며 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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