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시장 약세장 속에서 대규모 물량을 이체하며 매도 공포를 자극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체인 모니터링 플랫폼 웨일얼럿(WhaleAlert)은 리플(Ripple)이 12월 23일 6,500만XRP(약 1억 2,100만 달러)를 미지의 지갑으로 이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이동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점에 이루어진 거래라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플이 이처럼 대규모 자산을 한 번에 이동시키는 사례는 흔치 않아 이번 이체 목적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이동이 엑스알피(XRP) 매도를 위한 사전 작업이거나 유동성 공급을 위한 조치일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시장에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반면 이번 이체가 리플의 사업 확장과 관련된 전략적 움직임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리플은 최근 국경 간 결제 사업을 강화하고 기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 이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거래 역시 파트너십 체결이나 내부 자금 관리의 일환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XRP 가격은 지난 10월 10일 급락 이후 주요 지지선을 회복하지 못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XRP는 전반적인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반등에 실패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0.42% 하락한 1.89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이 민감한 시기에 발생한 리플의 대규모 자금 이체는 단기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이체가 단순한 자금 이동인지 아니면 실제 시장에 물량을 쏟아내기 위한 신호탄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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