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연중 최약세 자산으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메일스트롬 펀드(Maelstrom Fund) 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연준의 새로운 유동성 정책을 근거로 최대 20만 달러까지의 급등 시나리오를 거듭 제시하고 있다.
1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에 따르면, 헤이즈는 최근 공개한 에세이에서 준비금 관리 매입(Reserve Management Purchases, RMP)이 사실상 새로운 형태의 양적완화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단기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 해당 프로그램이 규모와 종료 시점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과거 완화 정책보다 훨씬 확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RMP의 구조적 성격을 두고 “양적완화가 아니라 돈을 찍어내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뉴욕 연방준비은행(New York Federal Reserve) 총재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를 언급하며 “의지가 있다면 RMP는 사실상 무한히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기적으로 시장이 RMP의 파급력을 두고 엇갈린 해석을 내놓는 동안 비트코인이 8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에서 횡보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시장이 RMP를 양적완화로 받아들이는 순간 비트코인이 12만 4,000달러를 빠르게 회복한 뒤 20만 달러를 향해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2026년에는 연방준비제도, 중국인민은행(PBOC),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의 추가 완화가 겹치며 상승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2025년 성과만 놓고 보면 암호화폐는 전통 안전자산에 크게 뒤처졌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약 6% 하락했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약 12% 떨어졌으며, 다수의 알트코인은 40% 넘는 하락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은은 약 130% 상승했고 금은 약 65% 올랐다는 대비도 제시됐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도 거론됐다. CCN 애널리스트 발드린 타히리(Valdrin Tahiri)는 비트코인이 10월 사상 최고치 이후 5파 하락 흐름에 놓였다고 설명하며,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 기준 하단 목표로 6만 9,700달러에서 7만 1,400달러 범위를 제시했다. 타히리는 크리스마스 기간의 계절성 또한 추세 반전에 크게 기여하지 못해왔다는 점을 들어 단기 반등 기대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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