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알트핀스의 마렉 흐릭 분석가는 2025년이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의 부상과 AI 도입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지난 10월 10일 발생한 플래시 크래시(폭락)로 인해 상승 동력을 잃었다고 진단했다. 한때 고점 대비 30~40% 넘게 상승했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연초 대비 각각 7%, 12% 하락한 상태인 반면, 모네로(XMR)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과 거래소 코인들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며 선방했다.
흐릭 분석가는 2026년 시장을 낙관하는 핵심 근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완화 정책과 기관 수요 증가를 꼽았다. 물가 안정에 따른 금리 인하가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되살릴 것이며,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가 신규 발행량을 초과 흡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과 실물연계자산(RWA)의 토큰화 규모가 수조 달러 대로 성장하며 시장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망 섹터로는 시장의 앵커 역할을 하는 비트코인과 확장성이 개선된 이더리움 및 레이어2 생태계가 지목됐다. 비트코인은 고정된 공급량과 채택 증가로 신고가 경신이 기대되며, 이더리움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수료를 낮추고 처리 속도를 높여 사용자 활동을 견인할 전망이다. 탈중앙화 금융(DeFi) 분야 역시 토큰화된 증권과 이자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온체인 수익률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 섹터에서는 암호화폐 기반 AI 네트워크와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가 주목받고 있다. 탈중앙화 AI 블록체인인 비텐서(TAO)는 비트코인과 유사한 반감기 구조와 희소성을 갖춰 2026년 시장을 주도할 잠재력을 지녔다. 또한 솔라나 기반의 헬륨(HNT)은 AT&T 등 대형 통신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크레딧 소각 모델을 구축하며 실질적인 수익 구조를 증명하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2026년의 핵심 투자 테마로는 실질적인 온체인 수익과 견고한 재무 구조를 갖춘 프로젝트가 꼽혔다. 토큰 보유자를 주주처럼 대우하며 바이백(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성격의 수익 분배를 실행하는 프로토콜들이 투기적 인플레이션에 의존하는 프로젝트보다 더 큰 기관 자금을 유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