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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5만불·이더리움 5천불... 2026년 지배할 7가지 전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1 [18:01]

비트코인 15만불·이더리움 5천불... 2026년 지배할 7가지 전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1 [18:01]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

 

코인펀드(CoinFund)의 크리스토퍼 퍼킨스 사장이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은 단순한 토큰 열풍을 넘어 대차대조표와 규제 준수 상품이 주도하는 성숙기에 접어들 것이라며 비트코인(BTC) 15만 달러 돌파를 포함한 7가지 대담한 예측을 내놓았다. 그는 2026년을 인수합병(M&A)의 해로 규정하며,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산업 간의 경계가 무너지는 거대한 자본 이동이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퍼킨스 사장은 첫 번째 예측으로 2026년 암호화폐 M&A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86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통 금융(TradFi) 기업들이 뒤처진 경쟁력을 만회하기 위해 암호화폐 기업을 인수하고, 반대로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기업이나 거래소들이 증권 라이선스와 운영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통 기업을 매수하는 양방향 통합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두 번째로 그는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현재의 두 배 수준인 6,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했다. 시장의 토큰화가 진행됨에 따라 자산을 매매하기 위한 결제 수단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이 커지고, 발행사의 이자 수익 모델이 강력한 유인책으로 작용해 온체인 금융 활동의 기본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장의 어두운 이면과 규제 환경에 대한 경고도 이어졌다. 퍼킨스는 2025년 해킹 피해액이 전년 대비 51% 증가한 34억 달러에 달했던 점을 지적하며, 2026년에는 20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해킹이 발생해 시장 신뢰를 흔들고 공격적인 정책 변화를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미국의 중간선거 영향으로 포괄적인 시장 구조 법안 통과는 정치적 일정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러한 리스크 속에서도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 전망은 낙관적이다. 기관 채택이 확대됨에 따라 비트코인은 15만 달러, 이더리움(ETH)은 5,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 또한 부활할 것으로 보이나, 과거의 단순 이미지(JPEG) 형태가 아닌 수익률 금고나 보안 토큰과 연계된 금융형 NFT가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퍼킨스는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의 중심이 다시 미국으로 이동하고, 기관들의 베이시스 트레이딩 수요가 폭발하며 알트코인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9,400억 달러를 기록하며 다가올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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