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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유튜버 "지금 금값은 거품"...터지면 비트코인까지 추락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7 [13:07]

암호화폐 유튜버 "지금 금값은 거품"...터지면 비트코인까지 추락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7 [13:07]
비트코인(BTC), 금/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금/AI 생성 이미지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이 금 가격 하락에 따른 동반 침체 위험에 직면할 수 있으나 하반기 유동성 공급과 규제 명확성 확보로 새로운 상승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의 진행자 가이 터너(Guy Turner)는 1월 6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과 금의 상관관계가 단순한 후행 지표가 아닌 글로벌 유동성 사이클에 의해 결정된다고 분석했다. 터너는 "이론적으로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인식되어 금 가격을 3개월 후행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나스닥과 유사한 고위험 기술주로 취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금은 진정한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지만 최근 금 시장에 투기적 자본이 대거 유입되면서 두 자산 간의 상관관계에 구조적인 변화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터너는 2025년 여름 이후 금 가격 상승이 중앙은행의 매집이라는 펀더멘털보다는 투기적 자본에 의해 주도되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현재 금 시장은 투기와 레버리지가 지배하고 있어 금 가격이 급락할 경우 안전 자산에서 위험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자산 순환이 일어나는 대신 투기 자본 이탈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도 동반 하락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는 금과 비트코인이 위험 선호 심리에 따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양상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26년 시장을 지배할 핵심 변수로는 대규모 부채 만기 도래에 따른 유동성 위축이 지목되었다. 터너는 부채 상환을 위한 현금 확보 수요가 급증하면서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고 이로 인해 금과 비트코인을 포함한 자산 전반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이클 하웰의 유동성 이론을 인용해 유동성 사이클 정점에서 원자재가 상승하지만 이후 유동성 고갈로 시장이 조정기에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터너는 단기적으로 2026년 1분기에 소규모 랠리가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연방준비제도의 채권 매입이 사실상의 유동성 주입 효과를 내고 있으며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 통과 기대감이 자본과 관심을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과거 지니어스 법안 승인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것처럼 이번 규제 변화도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터너는 진정한 시장 바닥은 경제 상황 악화로 정책 입안자들이 긴급 부양책을 통해 대규모 유동성을 주입할 때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패닉 대응이 나온 이후에야 새로운 유동성 사이클이 시작되며 비트코인과 금이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덧붙이며 투자자들에게 긴 호흡으로 시장에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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