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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평균 109% 상승...비트코인 ‘기관 이중 신호’ 다시 떴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7 [14:30]

과거 평균 109% 상승...비트코인 ‘기관 이중 신호’ 다시 떴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7 [14:30]
비트코인, 증시/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증시/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 시장에서 1년 넘게 나타나지 않았던 이중 신호가 동시에 점등되며, 기관 자금의 방향이 다시 한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은 카프리올(Capriole)의 기관 누적 매수 신호와 기업 재무 비트코인 매수 전환이라는 두 가지 핵심 지표가 동시에 작동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이 조합은 2020년 이후 단 여섯 차례만 나타났으며, 과거 사례 대부분이 대규모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점등된 핵심 지표는 ‘순 기관 매수(Net Institutional Buying)’ 신호이다. 이 지표는 대형 자산 배분 기관의 실질적인 자금 유입 흐름을 추적하는 지표로, 차트상 여섯 번째 녹색 구간이 출력됐다. 이전 다섯 번 가운데 네 번은 각각 390%, 68%, 61%, 41% 상승으로 이어졌고, 단 한 번만 13% 하락에 그쳤다. 평균 수익률은 109%를 넘어선다.

 

유투데이는 현재 상승 폭이 아직 5%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과거 평균 흐름이 반복될 경우 비트코인은 8만 9,000달러대에서 약 18만 6,000달러에서 19만 6,000달러 구간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이는 시장에서 오랫동안 거론돼 온 20만 달러 수준과 맞닿아 있다. 해당 신호는 카프리올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

 

두 번째 확인 신호는 기업 재무 보유 비트코인 흐름이다. 카프리올의 비트코인 재무 매수·매도 비율 변화율 지표가 다시 양수로 전환되며, 스트래티지(Strategy)와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 등 대형 기업 지갑이 순매수 국면으로 복귀했음을 보여줬다. 이들 기업의 매수는 속도는 느리지만 변동성이 낮아 추세의 신뢰도를 높이는 특징이 있다.

 

에드워즈는 같은 분석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 재무 흐름 역시 “강하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기관 자금의 순풍이 비트코인에 국한되지 않고 이더리움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유투데이는 순 기관 자금 유입과 기업 재무 매수 전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간에서는 시장 이면에서 공격적인 포지셔닝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여기에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 구조까지 더해지며, 시장 점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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