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는 이제 암호화폐와 주식, 파생상품, 예측 시장, 결제와 예치 기능까지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하려는 동일한 목표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과거에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개인 투자자용 증권 앱이라는 명확한 구분이 존재했지만, 현재 두 회사의 전략은 사실상 같은 지점을 향하고 있다.
논쟁은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2026년 핵심 전략을 공개한 이후 본격화됐다. 업계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은 로빈후드가 더 이상 주변 경쟁자가 아니라 코인베이스의 입지를 직접 위협하는 존재로 변했다고 평가한다. 로빈후드는 주식과 옵션 거래를 통해 이미 강력한 리테일 유통망을 확보했고, 여기에 암호화폐를 자연스럽게 결합하며 사용자의 일상 금융 행위를 흡수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수수료 없는 주식과 ETF 거래, 주 5일 24시간 거래, 칼시 기반 예측 시장 연동, 수백만 종 토큰 접근이 가능한 탈중앙화 거래소 집계 기능을 발표하며 종합 금융 플랫폼 전략을 명확히 했다. 여기에 급여 직접 입금, 암호화폐 담보 대출, 직불 결제, 유에스디코인 기반 수익 상품까지 더하며 로빈후드와 동일한 전장에서 경쟁에 나섰다.
그러나 헬리우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머트 뭄타즈(Mert Mumtaz)는 코인베이스가 지나치게 많은 전선을 동시에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인베이스가 리테일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자원을 집중하고, 수탁과 결제는 보조 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뭄타즈는 로빈후드가 이미 주식 중심의 리테일 금융 지배력을 확보한 상태에서 모든 기능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로빈후드는 암호화폐 영역으로 공격적인 확장을 이어가며 금융 슈퍼 앱 성격을 강화하고 있다. 토큰화 주식, 예측 시장 연동, 암호화폐 거래 통합 등 신규 기능을 빠르게 흡수하며 젊은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주거래 플랫폼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인베이스가 기술력과 제도권 신뢰를 앞세운 인프라 전략을 유지하는 사이, 로빈후드가 리테일 금융의 일상적 사용 습관을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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