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Bitwise)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체인링크(Chainlink, LINK)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등록 유효 승인을 받았다. 해당 상품은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티커명 CLNK로 상장될 예정으로 그레이스케일(Grayscale)에 이어 미국 시장에 등장하는 두 번째 체인링크 현물 ETF가 된다. 다만 비트와이즈는 제출한 서류를 통해 해당 투자 설명서의 사용 개시일을 2026년 2월 1일로 명시하며 실제 출시 시점을 한 달가량 늦췄다.
이번 연기는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과 스테이킹 제공업체 확정 등 제반 요건을 완벽히 갖추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비트와이즈는 스테이킹 대행업체로 어테스턴트(Attestant Ltd)를 선호한다고 언급했지만 아직 펀드 내 체인링크 스테이킹 기능을 활성화하지는 않았다. 비트와이즈는 초기 투자 유치를 위해 운용 자산 5억 달러 한도 내에서 첫 3개월간 0.34%의 운용 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며 자산 보관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 컴퍼니(Coinbase Custody Trust Company)가 맡는다.
펀드는 CME CF 체인링크-달러 참조 금리(CME CF Chainlink-Dollar Reference Rate)의 뉴욕 변형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었다. 비트와이즈 인베스트먼트 매니저(Bitwise Investment Manager LLC)는 주당 25달러에 10만 주를 매입하여 총 250만 달러 규모의 초기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금 보관 업무는 BNY 멜론(BNY Mellon)이 담당하여 기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상품 출시가 체인링크 생태계에 대한 규제된 노출을 원하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앞서 출시된 그레이스케일 체인링크 ETF는 총운용자산 8,500만 달러를 돌파하며 6,332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형 호재에도 불구하고 체인링크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3% 하락한 13.19달러에 거래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거래량 또한 전일 대비 20% 가까이 급감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일시적으로 식은 모습을 보였다. 이는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되며 투자자들은 비트와이즈 ETF가 출시되는 2월이 체인링크 가격 반등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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