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러 선에 머문 엑스알피(XRP)가 강세와 약세 신호가 동시에 충돌하는 극히 이례적인 구간에 진입하며 시장 혼란이 커지고 있다.
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일간 차트에서는 골든크로스 형성을 앞둔 강세 신호가 나타난 반면, 주간 차트에서는 데드크로스가 새롭게 확인되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두 신호 모두 트레이딩뷰에서 확인되는 23일 이동평균선과 50일 이동평균선의 교차에서 발생했으며, 각각 중기 추세 전환을 암시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일간 차트 기준으로는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34달러 부근을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구간은 이번 주 초에도 상승을 가로막았던 저항대로, 기술적 관점에서는 강세 시나리오의 핵심 목표 구간으로 제시되고 있다.
반면 주간 차트에서는 데드크로스가 형성되며 약세 신호가 부각되고 있다. 이 경우 가격이 약 33% 하락해 1.39달러 수준까지 밀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12월과 1월에 나타났던 반등 흐름을 되돌리는 경로이자 과거 백테스트 구간과도 겹친다.
이 같은 교차 신호 충돌은 단순한 차트 혼선이 아니라 시장 참여자 간 시각 차이를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미결제 약정이 줄어들며 방향성 베팅이 약화된 모습이 나타났고, 시장은 명확한 추세를 선택하지 못한 채 관망 국면에 머물러 있다.
분석에서는 2달러 구간이 방향성을 제시하는 지점이라기보다 유동성이 압축되는 정체 구간으로 평가됐다. 상단의 2.34달러 또는 하단의 1.39달러 중 어느 한쪽도 명확히 돌파하지 못할 경우, 가격이 장기간 횡보하며 안정 자산처럼 움직일 가능성이 커진다는 진단이 나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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