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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판결 보류부터 데이터 유출까지...비트코인, 일시적 급등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10 [06:00]

대법원 판결 보류부터 데이터 유출까지...비트코인, 일시적 급등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10 [06:00]
도널드 트럼프,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도널드 트럼프,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적법성 판결을 보류하고 대통령이 직접 미공개 고용 데이터를 유출하는 등 워싱턴발 초대형 이슈가 연달아 터졌다. 그 여파로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요동쳤다.

 

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미국에서 전해진 소식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미 대법원은 당초 예상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국가에 부과한 관세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판결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12월 고용 보고서 공식 발표 12시간 전에 관련 데이터를 전격 공개했다. 그가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미국 민간 부문에서 65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 반면 정부 고용은 18만 1,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의 이례적인 데이터 선공개와 대법원의 판결 보류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에서는 관세가 합법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이는 즉각적인 시장 반응으로 이어져 비트코인 가격은 순식간에 2,000달러 급등하며 9만 2,000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으나 비트코인은 여전히 9만 1,000달러 선을 유지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워싱턴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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