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리플과 함께 대표적인 밈 토큰인 도지코인(Dogecoin, DOGE)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 일주일 전 대비 11% 이상 폭락했으나 소폭 반등하며 0.08달러 선을 회복했다.
리플과 도지코인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리플 vs 도지코인, 언급량 추이는? 4월 17일부터 4월 23일까지 일주일간 리플은 206회, 도지코인은 59회 언급됐다.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60%, 부정 31%, 중립 9%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감사하다’, ‘관리하다’, ‘기대하다’,’ 성장하다’, ‘관심 크다’, ‘유명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우려’, ‘위험’, ‘불가능’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 ‘튀다’가 있다.
도지코인은 긍, 부정 감성어가 없다.
리플·도지코인 관련 주요 이슈 블록체인 전문 뉴스 플랫폼 유투데이는 리플이 은행 계좌가 없거나 은행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전 세계 인구 37억 명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리플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채택이 경제 참여도 증가와 뱅킹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한 전 세계 인구를 윈한 기회와 지속가능성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리플은 22일(현지 시각),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최근 100년간 인류가 맞이한 과제 중 전 세계 기후변화 위기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언급하며, 탄소 시장에서의 블록체인 혁신이 전 세계의 환경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트윗을 게재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XRP스캔(XRPScan)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용, 활성화된 XRP 계정 수가 450만 개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활성화된 XRP 계정 대부분이 아시아 계정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XRP스캔 데이터 분석 결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여러 지갑에 분산된 수백만 개의 XRP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매체는 XRP의 아시아 내 채택률이 높은 이유로 리플과 아시아 암호화폐 커뮤니티 간의 관계를 언급했다. 리플의 주요 협력사 중 한 곳은 일본 SBI 홀딩스(SBI Holdings)이다. SBI 홀딩스는 리플의 지분을 높은 비율로 보유했으며, 일본 내 XRP 사용량 증가를 견인했다.
매체는 미국의 리플 프로젝트 규제가 아시아 내 활성화된 XRP 계정 비율이 높은 흐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았다.
매체는 다른 기사를 통해 도지코인 재단 이사인 마셜 하이너(Marshall Hyner)가 도지코인은 SEC의 규제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사실을 보도했다.
하이너는 도지코인이 SEC의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이유로 도지코인이 비트코인(Bitcoin, BTC)와 비슷하다는 점을 지목했다. 또, 그는 도지코인이 커뮤니티 기반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도지코인의 탈중앙화라는 특성이 SEC의 감독 권한에 해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SEC가 지금까지 도지코인을 지목하며 특별한 경고성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하이너의 주장에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SEC의 규제는 가상화폐공개(ICO)가 된 적이 있는 암호화폐와 증권으로 간주된 암호화폐 자산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도지코인은 ICO를 통해 발행되지 않았으며, 투자 기회를 홍보한 적이 없다.
리플·도지코인, 오늘의 시세는? 4월 24일 오후 3시 52분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의 시세는 전일 대비 0.29% 하락한 0.4688달러이며, 도지코인의 시세는 1.55% 하락한 0.07888달러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