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으로 유명한 개구리 캐릭터 '페페(Pepe)'를 테마로 한 동명의 밈토큰이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강력한 라이벌로 급부상했다. 밈 토큰 페페는 한 달 만에 시총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지난 일주일 사이에 거래가가 124%가량 급등했다. 그리고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MANA)를 제치고 시총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페와 함께 만화 캐릭터 스펀지밥(SPGBB) 테마 밈토큰도 주목받게 되었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2,75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MEXC와 유니스왑 v2 등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어 추후 도지코인, 시바이누의 자리를 위협할 가능성을 두고 일부 투자자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페페와 스펀지밥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페페 vs 스펀지밥, 언급량 추이는? 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일주일간 페페는 183회, 스펀지밥은 45회 언급됐다.
페페의 이미지는 긍정 64%, 부정 19%, 중립 16%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귀엽다’, ‘예쁘다’, ‘유명하다’, ‘전세계적’, ‘주목 받다’, ‘열광하다’, ‘상승세 잇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못생기다’, ‘위험하다’, ‘폭락’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특이하다’가 있다.
스펀지밥의 이미지는 긍정 85%, 부정 12%, 중립 3%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귀엽다’, ‘엄청나다’, ‘이름 알다’, ‘큰 인기’, ‘가격 괜찮다’, ‘값 높다’, ‘싸다’, ‘따뜻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처음 알다’, ‘비싸다’, ‘밀리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희귀하다’가 있다.
페페·스펀지밥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데이터를 인용,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페페의 거래 활동이 급등한 것이 랠리의 원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블록체인 데이터 기업 난센(Nansen)은 페페의 유니스왑 버전 유동성 풀 활동이 활발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난센에 따르면, PEPE-WETH의 유니스왑 v2 및 v3 버전 유동성 풀 계약 건수가 지난 일주일간 각각 8만 2,750건, 7만 2,950건 이상을 기록했다. 5월 4일(현지 시각)까지 일주일간 유니스왑 v2와 v3 버전의 누적 거래 수수료는 총 9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 뉴스 플랫폼 더 모틀리 풀은 이더리움(Ethereum, ETH) 기반 ERC-20 밈 코인인 스펀지밥 토큰이 유니스왑 탈중앙화 거래소에 등록된 후 거래가가 급등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거래 분석 플랫폼 덱스툴스(Dextools)에 따르면, 총 공급량 404억 개인 스펀지밥 토큰은 일주일 사이에 가치가 1,800% 급등했다.
페페·스펀지밥, 오늘의 시세는? 5월 8일 오후 4시 13분 코인마켓캡 기준 페페의 시세는 전일 대비 11.09% 하락한 0.000002302달러이며, 스펀지밥의 시세는 28.15% 하락한 0.00004742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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