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의 ETF 신청·홍콩 거래소 서비스 출범까지...이더리움, 다양한 소식 잇따라 전달
먼저, 배런은 캐시 우드(Cathie Wood)의 Ark 인베스트와 21셰어스(21Shares)가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주목했다. 두 기업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RK 21셰어스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트래터지 ETF(ARK 21Shares Active Bitcoin Ethereum Strategy ETF, ARKY)’와 ‘ARK 21셰어스 액티브 이더리움 선물 ETF(ARK 21Shares Active Ethereum Futures ETF, ARKZ)’를 신청했다.
양사가 SEC에 제출한 바에 따르면, ‘‘ARK 21셰어스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트래터지 ETF’는 이더리움 선물로 암호화폐 관련 선물에 최소 25%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펀드의 잔여 투자금은 미국 국채, 머니마켓 상품, 환매 계약에 할당될 것으로 추정된다.
마찬가지로 ‘ARK 21셰어스 액티브 이더리움 선물 ETF’는 비트코인 선물 상품뿐만 아니라 이더리움에 최소 25%를 투자해, 잔여 자산을 주로 주로 미국 정부 증권인 현금 및 현금 등가물에 할당할 예정이다.
배런은 Ark 인베스트와 21셰어스의 이더리움 선물 ETF 신청 소식이 이더리움에는 희소식이라고 언급했다.
그와 동시에 Ark 인베스트가 중대한 계획을 세우고 이더리움 선물 ETF 신청에 나섰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배런은 “SEC가 Ark 인베스트를 비롯한 복수 금융 기관의 비트코인(Bitcoin, BTC) 선물 ETF 신청 승인 여부 발표를 미루자 이더리움 선물 ETF를 신청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배런이 Ark 인베스트와 21셰어스의 이더리움 선물 ETF 신청에 이어 주목한 소식은 홍콩 가상자산 거래소 해시키(Hashkey)의 개인 투자자 대상 거래 지원 예고이다.
해시키 최고 운영 책임자 리비오 웽(Livio Weng)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8일 자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개인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웽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 서비스가 대다수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거래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가상자산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전하며, “약세장이 이어지는 시장 환경에서 알트코인 거래 위험성이 더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적은 자산의 거래 서비스를 먼저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배런은 해시키의 거래 서비스 출범이 이더리움에는 큰 축복이 될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배런은 해시키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거래 서비스는 중국인이 접근할 수 없으나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다른 국가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라며, 이더리움에는 호재가 될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배런이 전한 소식은 스테이킹된 토큰 비율이 급증했다는 소식이다.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각) 기준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의 증가율은 약 22%이다.
그러나 스테이킹의 잠재성이 증가한 것과 달리 거래소의 이더리움 공급량은 반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거래소의 이더리움 공급량은 1,300만 개 이상으로 11%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후 몇 달간 공급량이 줄어들었다. 8월 기준 거래소에 유통 중인 이더리움 공급량은 약 8.5%에 해당하는 1,070만 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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