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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놓친 세계 코인 이슈] 인도 총리, G20 정상회담서 암호화폐 규제 위한 전 세계 협력 촉구 外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9/01 [18:31]

[이번주 놓친 세계 코인 이슈] 인도 총리, G20 정상회담서 암호화폐 규제 위한 전 세계 협력 촉구 外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9/01 [18:31]


이번 한 주는 세계 곳곳에서 암호화폐 규제, 채굴 시설 운영 문제 등 다양한 소식이 전달되었다. 일주일 동안 세계 각지에서 전달된 암호화폐 관련 소식을 아래와 같이 전한다.

 

인도 총리 "글로벌 암호화폐 프레임워크 필요"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G20 회담에서 암호화폐 규제 마련을 위한 전 세계의 협력을 촉구한 소식을 보도했다.

 

모디 총리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등 신흥 기술의 역할을 언급했다. 그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기술이다. 바로 규제 및 법적 기준을 한 국가나 소수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확립할 수 없는 이유”라며, 전 세계의 협력을 촉구했다.

 

한편, 인도는 이전부터 범국가적 암호화폐 법적 기준 마련을 옹호하였다.

 

라오스 국영 전기 기업, 암호화폐 채굴 시설 전력 공급 중단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오스 국영 전기 기업 일렉트리테 두 라오스(Électricité du Laos, 이하 EDL)가 현재 암호화폐 채굴 시설 대상 전력 공급을 중단한다고 28일(현지 시각), 공식 발표했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의 전력 사용량이 현지 전력 생산에 영향을 미친 탓으로 보인다.

 

EDL은 공식 성명을 통해 라오스는 올해 1분기부터 가뭄에 시달렸다는 점을 언급했다. 게다가 올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기 수요가 증가하여 수력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데 난항을 겪게 되었다고 전했다. EDL은 라오스 전역에 공급하는 전기 95%를 생산한다.

 

아프리카, 암호화폐 사기 기승...교육 시급성 부각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교육 기관 미트로플러스 랩스(Mitroplus Labs)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아프리카 내 암호화폐 사이버 범죄 성공률이 계속 상승한다고 보도했다.

 

미트로플러스 랩스는 아프리카 내 암호화폐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원인으로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 관련 낮은 지식 수준을 지적했다. 게다가 트레이더나 기업가 모두 지역 주민의 블록체인 기술 교육을 돕고자 하는 지원 수준이 낮다는 점도 암호화폐 범죄 피해 상황을 악화하는 원인으로 확인됐다.

 

이에, 미트로플러스 랩스 창립자 이바이비 페스토(Ivaibi Festo)는 아프리카 각국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사용자가 교육을 통해 사용자 스스로 암호화폐 사용 규제 방식을 터득하면서 성장하도록 블록체인 기술 친화적 환경 조성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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