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웬은 팔로워 78만 8,000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S&P 500의 대대적인 조정 흐름 관측 전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웬은 “유동성은 고위험성에서 저위험성으로 향한다. 위험성이 낮을수록 S&P가 하락할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연준이 S&P 하락을 인지하므로 일반적으로 종말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연준은 S&P가 높은 상황에는 크게 개의치 않지만, 하락할 때는 이를 신경쓰기 시작한다.
코웬은 S&P가 하락 후 금리 인하가 시작될 때를 알트코인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상대로 반전할 지점을 가늠할 한 가지 지표로 지목했다.
코웬은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비트코인(BTC)이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추적하는 비트코인 장악력(Bitcoin dominance) 차트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았다.
반대로 알트코인의 장악력은 줄어들고, 대다수 알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비트코인보다 저조하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한다.
또, 연준의 금리 인하 시작 시 비트코인 장악력이 반전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코웬은 “지난 9월, 마지막 사이클에서 비트코인 장악력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연준이 이미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연준의 금리 인하 시작을 포착하지 못했다. 게다가 마지막 사이클에서 첫 번째 금리 인하가 관측되는 데 1~2개월이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0월 30일(현지 시각) 기준 S&P 500 지수는 4,144.74, 비트코인 장악력은 53.79%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