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톡스매크로(Tedtalksmacro)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금융 해설자가 조만간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가격 조정이 시작될 가능성을 주장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테드톡스매크로는 “7일(현지 시각), 약 10,000BTC가 미결제 약정으로 추가됐다”라는 트윗을 게재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20% 조정될 근거로 제시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 기준 미결제 약정이 총 160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가치 변동성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다른 전문가도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 증가 추세에 주목했다.
가상자산 뉴스 웹사이트의 제임스 반 스트래튼(James Van Straten) 기자는 “기관 투자자가 선호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 10만 5,380개(약 36억 8,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이낸스는 미결제 약정 11만 3,500BTC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반면, 반 스트래튼 기자는 바이낸스의 미결제 약정이 시카고상품거래소를 약간 능가하는 상황이 비트코인 선물 관심도 증가를 시사할 것이라고 보았다. 또, 이를 두고 시장 심리의 ‘긍정적인 전환’이나 투자자의 ‘보호 전략’ 채택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 반영됐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미결제 약정이 증가했으나 최근 상승세에서 약간의 가격 후퇴를 기록했다.
11월 8일 오후 12시 33분 코인마켓캡 기준 A의 시세는 전일 대비 1.11% 상승한 3만 5,278.27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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