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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암호화폐 기업, FTX·오픈AI 사태 보고 교훈 얻어야"...투명성·책임감 강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1/22 [15:23]

비탈릭 부테린 "암호화폐 기업, FTX·오픈AI 사태 보고 교훈 얻어야"...투명성·책임감 강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01/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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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ereum, 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FTX 사태와 오픈AI의 샘 알트만 임시 해고 파문을 언급하며, 암호화폐 대기업을 향해 경고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부테린은 암호화폐 업계를 향한 경고 발언을 하면서 FTX 사태를 통해 암호화폐 업계가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샘 뱅크먼 프리드가 고위험 상품을 다룬 기만행위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분명한 증거가 있을 때만 정당화할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또, FTX의 이사회 부재는 기업 구조 내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강력한 감독 방식의 필요성을 부각한다고 주장했다.

 

부테린은 암호화폐 기업의 미지의 해역에서 기업 지배구조에서 요구되는 섬세한 균형을 설명했다. 그와 동시에 FTX가 대중의 신뢰와 정당성을 적절하게 가치 있게 평가하지 못한 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어, 암호화폐 업계를 향해 기업 차원의 투명성과 책임감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커뮤니티 구성원은 부테린의 발언이 지나치게 이상주의적 관점에서만 초점을 맞춘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매체는 부테린의 발언을 전하며, “뱅크먼 프리드의 사기 행위와 대중 심리에 무관심한 태도는 오픈AI 이사회가 불투명한 의사 결정 과정으로 샘 알트만(Sam Altman)을 일시적으로 해고한 사태와 함께 테크 업계 및 암호화폐 산업 지배 구조 공백을 경고할 수 있는 예시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체는 부테린의 견해대로 암호화폐 업계의 책임감과 투명성 강화는 법적 의무는 물론이고, 대중의 의사 결정 이해도 및 영향력을 고려한 커뮤니티의 진정한 참여를 바탕으로 한 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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