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금융시장 실무그룹(PWG)이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이 현재 금융법 및 규제 시스템의 전형적인 모든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4(현지시간) PWG는 "안정적인 스테이블 코인이 시장에 나오기 전까지 적용 가능한 모든 자금세탁방지 요건을 준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PWG는 재무장관 혹은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TF조직이다.
미국 통화감독청 브라이언 브룩스 청장은 "(이번 권고에 대해) 스테이블 코인이 미국과 세계 경제에서의 가치있고 중요한 역할, 그리고 이같은 금융 도구가 범죄나 국가적 혼란에 기여하지 않도록 해야하는 필요성을 인식하는 생산적인 균형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SEC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 성명을 인용하며 "오늘 조치(PWG의 스테이블코인 현 규정 준수 권고)는 결제 및 기타 금융분야 디지털기술 활용 및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또 다른 조치"라며 "동시에 자금세탁방지 등 투자자보호 조치를 포함한 관리감독 규제 강화 목적"이라 전했다.
반면 컴파운드의 법률고문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는 트위터를 통해 "PWG의 스테이블코인 현 규정 준수 권고는 긍정적이지 않다"며 "이는 그저 암호화폐에 비관적 생각을 가진 정책 결정자들의 '고려 요소'에 대한 자체 '초보적 평가'일 뿐이다. 게다가 이들 임기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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