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데이터, 새로운 사상 최고치 기대감 높인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0 [10:50]
5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1억7천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에도 불구하고 102,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강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 해당 가격대는 최근 107,090달러를 기록 후 5,000달러의 조정을 받아 예상치 못한 하락으로 보였으나, 파생상품 시장의 회복력은 앞으로도 역대 최고가 돌파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특히, 1개의 월간 선물(1-month futures) 연환산 프리미엄이 6%에 근접하며, 현 시점에서는 시장이 스팟(현물) 거래 기반의 구매 압력에 힘입어 조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일본 국채(15년 만기)의 수익률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다. 일본은 미국 국채(Treasury) 최대 보유국인 만큼,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장을 높이고 있으며,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Rating) 강등도 비트코인 상승 한계로 작용할 우려가 제기된다. 이러한 시장 우려는 S&P 500 지수와의 높은 연관성을 유지하면서 단기 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의 안정적 스테이블코인(USDT) 거래 수요는 비트코인 상승이 일시적 과열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강세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신호다. USDT는 중국 내에서 0.4%의 할인 거래를 보이며 FOMO(공포에 따른 구매)의 영향이 크지 않은 상태며, 과도한 레버리지와 급격한 시장 유입이 없음을 통해서도 건강한 가격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비트코인(BTC)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부정적 뉴스에도 불구하고 102,000달러 지지선을 견고히 유지함으로써 사상최고가 경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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