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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기관 자금 10만 ETH 유입...진짜 랠리 시작될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01 [21:49]

이더리움, 기관 자금 10만 ETH 유입...진짜 랠리 시작될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01 [21:49]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7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면서 기관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이더리움 가격이 2,200달러에서 일시적으로 2,500달러까지 반등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됐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은 최근 일주일 동안 총 10만 6,000ETH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7주 연속 순유입 기록이며, 2025년 상반기 내 최고 수준 중 하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3월까지 높은 수준의 순유출이 이어졌지만, 4월부터 투자심리가 전환되며 녹색 막대 그래프(유입세)를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ETF는 기관이 실제 토큰을 보유하지 않고도 이더리움에 노출될 수 있는 수단으로, 이 같은 유입은 장기적 수요 기반 강화로 해석된다.

 

가격 차트 상에서도 이더리움은 4월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단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흐름은 긍정적이다. 최근 한 주간 유입은 단일 기준으로도 매우 높은 편에 속하며, 이는 시장 내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신뢰 회복이 본격화됐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ETF 유입세가 지속될 경우 주요 저항선 돌파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더리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 가치 향상 기대도 반영되고 있다.

 

한편, 이날 엑스알피(XRP) 생태계 내 이더리움 호환 사이드체인인 XRPL EVM이 공식 출시됐다. 해당 사이드체인은 스마트 계약 기능을 추가하며, 이더리움과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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