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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연속 순유입!”...이더리움, 3천 달러 향한 진짜 랠리 시작될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02 [13:28]

“7주 연속 순유입!”...이더리움, 3천 달러 향한 진짜 랠리 시작될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02 [13:28]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500달러를 회복하며 강한 반등세를 보이자, 기관과 고래 투자자들의 누적 매수세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장기 보유자들의 확신이 이더리움의 저력을 방증하고 있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번 주 초 급등하며 2,200달러에서 2,500달러까지 되돌림에 성공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최근 이 같은 가격 회복이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이더리움 현물 ETF로 10만 6,000ETH가 순유입되며 7주 연속 플로우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가격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ETH 보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전문가 크립토 선문(Crypto Sunmoon)은 크립토퀀트(CryptoQuant)를 통해 이더리움 장기 보유자들이 지난 6월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집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매수량 증가와 분산 추세를 근거로 “이더리움에 중요한 변화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분석가 블랙멘(BlackMen) 역시 유사한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2025년 중반을 앞두고 고래 주소들의 ETH 보유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장기 상승 전망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더리움 시장은 단기 반등을 넘어 장기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는 구간으로 평가된다. 장기 보유자와 기관의 동반 매수는 추후 랠리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수 주간 가격 흐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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