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PI)가 7월 최대 규모의 토큰 언락을 앞두고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기술적 지표는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게다가 가격이 0.4711달러 아래로 일일 마감하면, 0.400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는 최근 6일 연속 하락한 뒤 소폭 반등해 1% 상승했지만 전반적인 시장 심리는 위축된 상태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파이스캔(PiScan)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예정된 토큰 언락 물량은 총 2억 6,840만 개로, 2027년 10월까지 예정된 월별 언락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또, 오는 7월 4일에는 1,920만 개의 PI 토큰이 언락될 예정이다. 대규모 언락은 유통 공급을 급격히 증가시켜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파이 네트워크는 최근 생태계 강화를 위해 파이 앱 스튜디오(Pi App Studio)와 에코시스템 디렉토리 스테이킹 기능을 출시했으나, 해당 소식은 가격 반등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특히 6월 29일 진행된 파이투데이(Pi2Day) 이벤트 이후에도 시장 반응은 미미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약세 신호가 뚜렷하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매도 신호를 가리키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36으로 과매도 영역에 근접해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가격이 0.4711달러 아래로 마감되면 0.4000달러 지지선까지 밀릴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일일 차트상 저가 매수세 유입이 기록되면, 5월 17일 저점이었던 0.6600달러를 재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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