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영국 출신 사이퍼펑크이자 초기 비트코인 지지자인 아담 백(Adam Back)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약 200조 달러에 도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 글로벌 자산 규모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로,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잠재력을 강조하는 발언이다.
아담 백은 사토시 나카모토의 백서에 인용된 인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13년부터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입해온 대표적인 강세론자다. 그는 비트코인을 "무한한 돈의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자산"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무제한적인 통화 발행이 BTC의 가치를 기하급수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의 발언은 현실적인 경제 수치와 큰 차이를 보인다. S&P 500의 시가총액은 약 40조 달러, 이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약 40%를 차지한다. 금(Gold)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약 13조 달러 규모, 세계 전체 GDP는 약 105조 달러, 전 세계 부동산 가치는 약 300조 달러에 이른다.
아담 백의 예측은 앞서 벤처 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달러가 평가절하될 경우 비트코인은 무한대로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한 내용과도 맥을 같이 한다. 드레이퍼와 마찬가지로, 그는 비트코인이 기존 자산과 다른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인연을 맺은 시점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는 사토시 나카모토로부터 비트코인 개념을 설명하는 이메일을 받았으나, 몇 년 뒤인 2013년에서야 실제 매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누구보다 강력한 비트코인 지지자로 남아 있다.
아담 백의 이번 발언은 현실 가능성과는 별개로, 비트코인이 향후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를 둘러싼 논쟁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초거대 수치이지만, 인플레이션·금융 시스템 변화 등 장기적 요인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시사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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