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2020년 반복?...알트코인, 강세장 조건 완벽히 재현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07 [13:35]

2020년 반복?...알트코인, 강세장 조건 완벽히 재현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07 [13:35]

 

알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알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알트코인 시장이 2020년 강세장 직전과 유사한 기술적·정책적 환경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스테이킹·채굴 과세 구조 개편, 결제 소액 면세 확대 등 암호화폐 세제 개선 움직임과 함께, 리스크 지표가 강세장 초기 구간과 일치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자신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에 7월 6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현재 알트코인 월간 차트가 2020년 67월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와 마찬가지로 리스크 점수가 2021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강세장 돌입 직전과 동일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에 따르면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 산하 감사 소위원회는 오는 수요일 디지털 자산에 대한 세제 개편 청문회를 열고, 암호화폐 결제의 자본이득세 면제 한도를 300달러로 설정하는 방안과 함께 스테이킹 및 채굴 소득에 대한 이중과세 해소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감바데요는 암호화폐 자본이득세 면제 한도 도입이 업계에 실질적인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매우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기술적으로도 알트코인 시장은 장기 이동평균선 간의 압축 구간을 벗어나 상승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20개월 이동평균선과 50개월 이동평균선 사이의 수렴 구간이 끝나가고 있으며, 이는 과거 강세장 초기와 유사한 이격 구조의 전조로 해석된다. 특히 상대강도지수(RSI)와 같은 모멘텀 지표 역시 과매도 구간을 벗어나며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감바데요는 현재 이더리움(Ethereum, ETH)의 리스크 점수가 40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는 과거 두 차례 강세장 초기 구간과도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리스크일 수 있다”고 말하며, 친(親) 암호화폐 정부와 규제 환경의 변화가 시장에 장기적인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2023년과 2024년 10월에도 돌파가 있었던 만큼 이번 사이클 역시 유사한 반등 흐름이 나올 수 있다”며, 향후 몇 주간이 알트코인 시장에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안유화 원장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 미국 국채 대안으로 부상"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