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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자 늘고 유입 줄었다...카르다노는 가격 지지부진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08 [15:03]

보유자 늘고 유입 줄었다...카르다노는 가격 지지부진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08 [15:03]
카르다노(ADA)/챗gpt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ADA)/챗gpt 생성 이미지   

 

카르다노(Cardano, ADA)의 가격이 주간 기준 4% 상승했음에도 0.587달러 부근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표면상 조용한 움직임이지만, 온체인 지표는 의미 있는 누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7월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뉴스 웹사이트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현재 카르다노의 펀딩 비율은 주요 거래소 전반에서 중립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상승·하락 중 어느 쪽에도 명확히 베팅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며, 시장 심리가 여전히 관망세임을 시사한다.

 

그러나 거래소로 유입되는 물량보다 빠져나가는 물량이 계속 우세한 가운데, 넷플로우가 꾸준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카르다노를 거래소에서 인출해 장기 보관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해석과 함께, 가격 상승보다는 축적 국면에 가까운 흐름이다.

 

이러한 누적 신호는 보유자 수 증가에서도 확인된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카르다노를 보유 중인 지갑 수는 현재 450만 개를 넘어서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카르다노 보유 지갑 수 증가 추세는 0.90달러에서 0.58달러로 하락하는 동안 발생한 현상으로, 장기 보유자들의 지속적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카르다노가 하락형 패턴인 '하락 삼각 패턴(Descending Triangle)' 안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하락 이탈 가능성이 높은 구조다. 그러나 현재 카르다노 가격은 0.612달러 저항선에 재차 도전 중이며, 돌파 시 0.66달러까지 주요 저항선이 없는 구간이 열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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