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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주가 92% 급등...캐시 우드 "놀라운 데뷔" 극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08 [23:30]

서클, 주가 92% 급등...캐시 우드 "놀라운 데뷔" 극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08 [23:30]
출처: 서클 X

▲ 출처: 서클 X 

 

미국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가 한때 240달러까지 폭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Cathie Wood)는 이를 “놀라운 데뷔”라고 평가하며 신규 애널리스트의 분석력을 치켜세웠다.

 

7월 8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벤징가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X를 통해 아크의 디지털 자산팀에 새로 합류한 라예 하디(Raye Hadi)를 환영하며, 그가 서클에 대해 쓴 분석 리포트가 월가 상장 성공 직전 발표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클은 지난 6월 주당 31달러로 IPO를 진행했으며, 뉴욕증권거래소 첫 거래일에 69달러로 시작해 단숨에 168% 상승했다. 이후 6월 20일에는 주당 240달러까지 치솟았고, 한 달간 92%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S&P500 지수를 크게 앞질렀다.

 

서클의 IPO 성공은 암호화폐 기업들의 상장 러시를 자극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아크인베스트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 로렌조 발리엔테(Lorenzo Valiente)는 “서클의 사례는 암호화폐가 글로벌 금융 인프라 혁신의 중심임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밝혔다.

 

아크인베스트는 상장 직후 수억 달러어치 서클 주식을 매입했으며, 현재 아크 핀테크 혁신 ETF(ARKF),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ARKW)에 걸쳐 총 5억 6,270만 달러 상당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서클 주가는 7월 8일 기준 정규 거래에서 9.90% 상승한 207.46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소폭 하락한 0.70%를 기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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