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가 2021년 대세 상승 직전과 유사한 패턴을 다시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시장에서는 장기 상승 전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분석가 제이븐 마크스(Javon Marks)는 카르다노가 과거 사이클과 유사한 삼파동 조정을 거친 뒤 바닥을 다지는 구조를 형성 중이라고 진단했다. 마크스가 관측한 패턴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어졌던 지난 축적 구간과 비슷하다. 실제 당시 카르다노는 이 과정을 거쳐 2021년 3.09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다.
제이븐 마크스는 "이번에도 유사한 프랙탈(반복 구조)이 형성되고 있다"며, "패턴이 유지될 경우 현 시세 대비 383% 이상의 상승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카르다노는 6월 초 이후 0.55달러 지지선과 0.59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좁은 범위를 오가고 있다. 그러나 마크스는 현재의 흐름이 과거 대규모 상승 전 수렴 형태로 나타났던 구조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단기 지표도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카르다노의 펀딩비는 0.0054% 수준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펀딩비가 양(+)의 값을 유지하면 롱 포지션에 대한 수요가 더 크다는 의미로, 투자 심리가 낙관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기술적 지표 중 하나인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는 현재 0.05로 집계되며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이 횡보하면서 CMF가 상승하는 경우는 통상 자금이 천천히 유입되는 축적 구간으로 여겨진다.
현재 카르다노는 0.5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 저항선인 0.593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가를 핵심 분기점으로 주목받는다. 만약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0.64달러까지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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