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 익스프레스에 탑승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AI 이미지로 또 한 번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이와 함께 42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계획도 공식 발표했다.
7월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일러는 본인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19세기 증기기관차를 배경으로 비트코인 상승을 표현한 AI 이미지와 함께 "비트코인 익스프레스에 모두 탑승하라(All aboard the Bitcoin Express)"는 문구를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비트코인이 10만 8,680달러에서 10만 9,500달러로 급등하던 시점에 올라왔다.
세일러가 공동 창립한 비트코인 재무회사 스트래티지(Strategy)는 이번 주 초, 최대 42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담은 'STRD ATM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했다. 회사는 주당 0.001달러에 시리즈 A 영구 우선주를 발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전량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총 59만 7,325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653억 4,156만 947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신규 자금 조달이 마무리되면 보유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일러는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를 강조하면서 "비트코인은 전 세계 금융 인프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언급해왔다. 그의 이번 발언과 투자 확대는 최근의 가격 반등 흐름과 맞물려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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