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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CIO "XRP, 실물자산 토큰화 수혜주...최대 54달러 예상"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10 [10:54]

비트와이즈 CIO "XRP, 실물자산 토큰화 수혜주...최대 54달러 예상"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10 [10:54]
리플(XRP)

▲ 엑스알피(XRP) 

 

실물 자산 토큰화 시장이 급성장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은 이 분야에 가장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방법 중 하나로 엑스알피(XRP)를 지목했다.

 

7월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매트 호건은 최근 주간 CIO 메모에서 “토큰화는 수조 달러 규모의 미개척 시장”이라며, 주식과 채권만 해도 총 257조 달러 규모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장이 스테이블코인 시장보다 훨씬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XRP를 포함한 주요 레이어1 블록체인 보유를 추천했다.

 

특히 최근 XRP 레저(XRPL)를 기반으로 한 실물 자산 토큰화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다. 브라질의 암호화폐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은 지난 7월 4일, 고정 수익·주식형 상품 등 2억 달러 규모의 실물 자산을 XRP 레저 상에서 토큰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로빈후드와 크라켄은 각각 솔라나(Solana)와 이더리움(Ethereum)의 아비트럼(Arbitrum)을 활용한 토큰화 주식 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 미국 사용자는 접근할 수 없지만, 코인베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자국 내 토큰화 주식 거래 허용 요청을 제출한 상태다. 최근 SEC 의장 폴 앳킨스(Paul Atkins)가 “토큰화는 중대한 혁신”이라고 평가하며 긍정적 전망을 보이기도 했다.

 

호건은 투자 전략으로 이더리움, 솔라나, 체인링크와 함께 XRP를 지목하며, XRP 레저가 두바이 토지청의 부동산 토큰화 프로젝트에도 선택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부 분석에 따르면, XRP가 2033년까지 18조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토큰화 시장의 20%를 점유할 경우, XRP 가격은 37~54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호건은 토큰화 시장에 대한 간접 투자 수단으로 코인베이스, 서클, 로빈후드와 같은 암호화폐 관련 주식 보유도 병행할 것을 제안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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