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눕독은 TON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현된 디지털 선물 형태의 NFT 컬렉션을 텔레그램에서 한정 판매했다. 해당 NFT는 스눕독 특유의 스타일을 반영한 디지털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빈티지 자동차, 전자담배, 반려견, 마리화나 관련 이미지 등이 포함됐다.
텔레그램 창립자 파벨 두로프(Pavel Durov)는 이번 NFT 프로젝트에 대해 “블록체인 민팅과 2차 거래는 21일 뒤 시작되며,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매한 NFT는 텔레그램 프로필에 장착하거나, 플랫폼 내 가상화폐인 스타즈(Stars)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번 컬렉션의 출시와 함께 스눕독은 ‘Gifts’라는 신곡과 뮤직비디오도 발표했다.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번 협업을 두고 “NFT 시장의 전환점”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침체된 NFT 산업의 회복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NFT 시장은 2025년 1분기 기준 거래량이 전년 대비 61% 급감해 15억 달러 수준에 머물렀고, 최근 30일간의 NFT 거래 규모는 4억 300만 달러로 41% 추가 감소한 상태다. 거래 건수 역시 같은 기간 55% 이상 급감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TON 재단의 NFT 리드인 제니스(Zenith)는 “텔레그램 기프트는 단순한 수집품을 넘어, 소셜 네트워크에서 착용 가능한 NFT로서 고유한 효용성을 지닌다”며 “스눕독의 성공은 새로운 NFT 내러티브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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