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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연준 금리 인하 예고...비트코인, 다음 목표는 12만 달러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10 [17:10]

트럼프 관세·연준 금리 인하 예고...비트코인, 다음 목표는 12만 달러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10 [17:1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1,999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910억 달러 급등했다. 전체 시장은 3조 4,200억 달러로 확대됐고, 핵심 저항 돌파 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7월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11만 1,999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현재는 11만 1,17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910억 달러 증가한 3조 4,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나스닥 기술주 강세와 연동된 흐름으로 해석된다. 현재 전체 시장은 3조 4,300억 달러 저항선에 근접해 있으며, 이를 돌파하고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더 큰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반대로 이 저항을 넘지 못하면 3조 3,100억 달러까지 되돌림이 발생할 수 있다.

 

비트코인도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심리적 저항선인 11만 2,000달러 돌파 여부가 핵심 관건으로, 이를 상향 돌파하면 투자자들의 추격 매수 심리가 급등하면서 가격 상승이 가속화될 수 있다.

 

하지만 단기적인 매도 압력이 유입될 경우, 비트코인은 11만 달러를 하회하고 10만 8,00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 이 경우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은 무력화되고 조정 국면이 길어질 수 있다.

 

한편, 알트코인 중에서는 SPX6900(SPX)이 12% 급등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고, 사상 최고가 대비 불과 16% 낮은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러한 알트코인 강세는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심리를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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