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저점에서 반등하며 다시 11만 9,000달러선에 근접했지만,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매도 심리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최근 ETF 자금 유입과 규제 진전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의 불신과 하락 베팅은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7월 24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벤징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11만 7,391달러의 저점을 기록한 후 반등해 11만 9,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7억 3,5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고, 미결제 약정도 2.19% 줄어든 842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숏 포지션 비중이 50%를 초과해 시장 참가자들이 하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참여자의 과도한 비관론은 상승 촉매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먼트는 “7월 14일 12만 3,077달러 고점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식었다”며 “이러한 회의론이 극단에 도달하면 다시 사상 최고가로 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532달러에서 3,600달러를 회복했다. 또, 콘플럭스(Conflux, CFX)와 쿠코인토큰(KuCoin Token, KCS), 스토리(Story, IP) 등이 24시간 기준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아 시장 전반은 제한적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숏 포지션 청산 임계값도 주목된다. 파생상품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2만 1,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5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단기적으로 이 구간이 시장의 주요 분기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가 상원을 통과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적 기반은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수요 증가와 가격 안정성을 뒷받침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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