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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파생상품 안정세 회복...4,500달러 돌파 시나리오 강화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15:08]

이더리움, 파생상품 안정세 회복...4,500달러 돌파 시나리오 강화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13 [15:08]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파생상품 시장의 왜곡 현상을 빠르게 해소하며 시장 불안 심리를 진정시키고 있다. 옵션과 선물 시장 모두에서 균형 잡힌 수급이 나타나면서 단기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신호가 강화되고 있다.

 

10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영구 선물의 연환산 펀딩비는 -14%까지 급락했지만, 월물 선물은 불과 두 시간 만에 5%의 중립 프리미엄을 회복했다. 이는 강한 약세 심리가 아닌 상품 설계의 한계로 풀이되며, 시장 조정이 끝나가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급락은 금요일 발생한 20.7% 플래시 크래시로 38억 2,00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일부 거래소의 담보 및 오라클 가격 오류로 트레이더의 증거금이 50% 이상 급감했고, 바이낸스는 2억 8,300만 달러의 보상을 발표하며 후속 조치에 나섰다. 그러나 월물 선물과 옵션 시장은 빠르게 안정세를 회복하며 하락 충격을 흡수했다.

 

옵션 시장에서는 풋옵션(매도) 수요가 콜옵션(매수) 수요를 상회하지 않았고 거래량도 평소 수준을 유지했다. 옵션 거래소 데리빗(Deribit)에서는 주말 동안 매수와 매도가 균형을 이루는 양상이 확인됐으며, 과도한 하락 베팅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시장 전반에 대한 공포 심리가 크게 완화됐다.

 

이더리움은 폭락 이후 4,100달러 선을 회복하며 경쟁 알트코인 대비 강한 복원력을 보여줬다. 수이(Sui)는 84%, 아발란체(Avalanche)는 70%, 카르다노(Cardano, ADA)는 66% 급락했지만, 이더리움은 5% 하락에 그치며 상대적 강세를 입증했다. 경쟁 자산이 여전히 폭락 전 대비 10%가량 낮은 수준인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이더리움은 235억 달러 규모의 현물 ETF와 155억 달러 규모의 옵션 미결제 약정이라는 강력한 자금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 신뢰를 지켜내고 있다. 파생상품 구조에 대한 신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어 단기 조정이 마무리되고 4,500달러 저항 구간으로의 추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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