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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월가 핵심 유동성 시장 정조준!

김진범기자 | 기사입력 2025/10/26 [15:15]

리플, 월가 핵심 유동성 시장 정조준!

김진범기자 | 입력 : 2025/10/26 [15:15]
리플

▲ 리플     ©

 

리플(Ripple)이 미국 레포(Repo; 채권을 담보로 한 하루~수일 단위의 초단기 대출) 시장이라는 12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유동성 풀에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리플이 월가의 핵심 자금 시장과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연결해 XRP의 실질적 활용도를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10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엑스파이낸스불(X Finance Bull)은 리플이 최근 인수한 기업들이 미국 레포 시장 진입 전략과 직결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 규모가 당초 알려진 6조 달러가 아닌 약 12조 달러에 달한다며, “이 시장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진짜 유동성 백본(backbone)”이라고 강조했다.

 

레포 시장은 단기 자금 조달과 글로벌 유동성 공급을 담당하는 핵심 금융 시스템이다. 리플은 최근 클라우드 기반 자산 관리 플랫폼 지트레저리(GTreasury)와 프라임 브로커리지 히든로드(Hidden Road)를 인수해 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로써 단순 해외송금 네트워크를 넘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유동성의 접점에 서게 됐다는 평가다.

 

지트레저리는 리플이 기관급 자금 관리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며, 히든로드 인수를 통해 리플은 글로벌 자금 시장과 암호화폐 결제망을 잇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엑스파이낸스불은 “리플은 24시간 365일 실시간 결제가 가능한 새로운 금융 배관을 구축하고 있다”며 가격보다 전략적 위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10월 24일 히든 로드 인수 완료를 공식 발표하며 해당 회사를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으로 재출범시켰다. 이번 인수는 지트레저리, 레일(Rail), 스탠더드 커스터디(Standard Custody), 메타코(Metaco)에 이어 2년 만에 다섯 번째 대형 인수로 기록됐다.

 

갈링하우스는 “리플은 가치의 인터넷(Internet of Value)을 구현하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으며 XRP는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리플은 암호화폐 기업 최초로 글로벌 멀티자산 프라임 브로커리지를 직접 소유·운영하게 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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