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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잇는 주인공은 솔라나? 두 번째 1조 달러 암호화폐 될 수 있을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28 [04:20]

비트코인 잇는 주인공은 솔라나? 두 번째 1조 달러 암호화폐 될 수 있을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28 [04:20]
비트코인(BTC),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에 이어 차세대 1조 달러 디지털 자산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암호화폐로 솔라나(Solana, SOL)가 꼽히고 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변동성과 투기적 성격은 과제로 남아 있다.

 

10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 생태계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최근 12개월간 약 28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의 연간 매출 30억 달러에 근접한 수치로, 투자사 21셰어스(21Shares)는 솔라나를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역동적인 수익 창출 생태계 중 하나”로 평가했다.

 

솔라나의 급성장은 탈중앙금융(DeFi), 탈중앙 물리 인프라(DePIN),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부문에서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특히 초고속 거래 속도를 기반으로 한 밈코인 거래소의 활약이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수익 구조는 점점 다변화되고 있다.

 

이더리움과의 비교에서도 솔라나는 속도,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솔라나는 초당 1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지만, 이더리움 메인넷은 초당 15~30건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개발자와 사용자가 빠르게 솔라나로 이동하고 있으며, 탈중앙금융 거래량도 24시간 기준으로 이더리움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나는 출시 5년 만에 월 2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출시 5년 차 월 1,000만 달러 수준이던 이더리움보다 훨씬 빠른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크다. 2023년에는 900% 급등했으나, 2025년 현재 상승률은 2.5%에 그치며 이더리움의 21% 상승률을 밑돌고 있다. 2022년 FTX 사태 여파와 밈코인 중심 이미지도 투자자 신뢰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이 1,100억 달러인 솔라나가 1조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으로 성장하려면 10배 확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밈코인 중심 구조를 벗어나 탈중앙금융과 실사용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입증해야 한다. 만약 이를 달성한다면, 솔라나는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 1조 달러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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