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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수십억 달러 청산 위기"...솔라나·지캐시, 시장 시선 집중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28 [11:07]

"한방에 수십억 달러 청산 위기"...솔라나·지캐시, 시장 시선 집중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28 [11:07]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이 10월 마지막 주를 맞아 AI 에이전트와 프라이버시가 주요 테마로 부상하면서 관련 알트코인들의 청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솔라나(Solana, SOL)와 지캐시(Zcash, ZEC)가 주요 변동성 초점으로 떠올랐다.

 

10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숏과 롱 포지션 간 불균형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청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 최근 파이아이 네트워크(Payai Network)를 통한 x402 생태계 결제 수요 증가로 강세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거래소 보유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매도 압력도 커지고 있다. 솔라나가 178달러까지 하락할 경우 약 16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으며, 반대로 225달러까지 상승하면 약 2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다.

 

지캐시는 최근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3개월 만에 750% 이상 상승했고, 가격은 370달러를 돌파했다.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지캐시가 1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히면서 투심이 강하게 유입됐다. 현재 지캐시의 차폐풀(shielded pool)에는 450만ZEC 이상이 예치돼 총 공급량의 27.5%를 잠그고 있어 프라이버시 생태계에 대한 신뢰가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롱 포지션 집중은 변동성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캐시 가격은 2021년 고점 수준에 근접해 있어 장기 보유자 대부분이 수익 구간에 있으며, 대규모 매도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결제 약정 규모가 사상 최대치인 5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파생상품 주도 변동성 위험이 커졌다.

 

지캐시 가격이 287달러까지 하락하면 약 4,2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고, 반대로 407달러까지 상승하면 약 2,3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다.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은 단기 급등락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AI와 프라이버시 섹터가 시장 중심 서사로 부상한 상황에서 솔라나와 지캐시가 주요 청산 트리거 역할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포지션 편중이 극단화된 시장에서는 단기 가격 움직임이 대규모 청산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경계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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