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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확률 98.3%...비트코인, 상승 모멘텀 폭발 예고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29 [07:30]

금리 인하 확률 98.3%...비트코인, 상승 모멘텀 폭발 예고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29 [07: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다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임박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금리 정책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월 금리 인하 결정 이후 시장은 또 한 번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10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오는 10월 29일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4~4.25%에서 3.75~4%로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 인하 확률은 98.3%에 달하며, 동결 가능성은 1.7%, 금리 인상 가능성은 0%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는 대출 조건을 완화하고 자금 유동성을 높여 소비와 투자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유동성 확장은 주식시장뿐 아니라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지난 9월 금리 인하 직후 위험자산 전반의 상승 흐름에서도 확인됐다.

 

이번 금리 인하 기대감은 미국의 친암호화폐 기조 강화와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바이낸스 창립자 자오창펑(CZ)을 사면했으며, 이는 시장에 명확한 정책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금리 인하가 현실화되면 암호화폐 투자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시장 유입 자금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초기 금리 인하 발표가 단기 급등을 촉발하고, 이후에도 완화적 정책이 유지되면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안정된다면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강화될 수 있다.

 

FOMC 결과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은 단기 반응을 넘어 향후 유동성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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